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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명소 BEST 4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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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명소 BEST 4곳!!

꿈꾸며 사랑하며 2019. 3.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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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날의 알림은 이곳으로부터 시작하는것 같다.

벚꽃의 고장 진해 군항제가 4월1일~10일까지 열흘간 벚꽃축제 향연을 펼쳐진다.  이 기간동안 많은 벚꽃여행 관광객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제대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명소로 유명한 BEST 4곳을 선정해 보았다. 주관적인 자료이나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명소이니 참고 하시고 알찬 벚꽃놀이 여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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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망스 다리(여좌천 일대)

진해 군항제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르는 진해 여좌천 꽃길이다. 2002년 MBC에서 방영된 김하늘, 김재원 주연의 '로망스'라는 드라마에서 촬영장소로 등장한 이 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이름 붙여진 곳이다. 여좌천의 양가래길을 벚꽃나무가 둘러싸고 있어 봄철 벚꽃이 만개 했을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장식한다. 



여좌천은 일제강점기때 일제의 의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풍경이 일본의 유명한 벚꽃명소 중 하나인 쿄토의 '철학자의 길'과 비슷하다. 그리고 여좌천을 올라가다 보면 진해 내수면양식연구센터가 나오는데 진해 군항제 기간동안은 개방을 하여 내수면생태공원의 연못과 어우려져 있는 벚꽃들도 구경할 수 있다.


● 진해 경화역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작은 간이역으로 2006년부터 여객업을 하지 않고 있어 평소 기차를 다니지 않은 곳이다. 경화역 철길을 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소년,천국에 가다' 와 드라마'봄의 왈츠' 촬영지인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m 철길의 양쪽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참고로, 평소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진해 군항제 기간 중에는 벚꽃축제 셔틀열차가 운행되며, 이 곳을 지나는 열차들은 모두 서행운전을 하여 관광객등이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관람

평소 군부대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그런데 이런 곳이 왜 벚꽃축제 명소가 되었는가?

이유는 부대내 도로 양쪽 가로수에 끝없이 이어진 벚꽃나무이다. 진해에 심어진 벚꽃나무의 종류는 왕벚꽃나무로 이름 그대로 크기가 여느 가로수나무보다 많이 크며, 벚꽃이 만개했을때 벚꽃터널을 만들어 장관을 이룬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아름답게 개화한 벚꽃이 펼쳐진 부대 내 도로 2km 구간을 개방한다. 해군사관학교 또한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해군사관생도의  기숙사이자 생활공간인 생도사를 10년 만에 개방해서 평소 일반인들이 접해보지 못한 생도들의 생활환경을 엿볼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연병장, 박물과, 거북선, 해사반도, 생도사 등을 개방하며, 손원일 동상 앞에서 바다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해사 연병장 바로 앞에 떠있는 거북선 앞에서는 조선시대 무관복과 사관생도 제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기도 한다. 평일 8:30~ 16:30분까지 개방하며 주말에는 17시까지 개방한다.



도보입장은 오후 3:30분까지 마감되며, 차량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간된다. 차량과 도보를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한 입장만 가능하다. 부대입구에 있는 남원로터리에서 해군사관학교까지 유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니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제황산 공원

제황산공원은 진해시내 한 중간에 위치한 작은 산위에 있는 도시공원으로 진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주 멎진 장소이다. 산위를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도 있고, 일년의 건강을 기원하는 365계단을 통해 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꼭대기에는 진해탑이라는 전망탑이 있는데 진해의 명물로 유명하다.



제황산공원은 진해군항제 메인행사 무대가 설치된 중원로터리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중원로터리에서 약 100m정도 거리에 있으니 제황산공원에 올라 아름다운 진해 시가지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근처일대에 팔도명물시장도 열리니 먹거리구경도 할 수 있어 좋다.



참고로, 모노레일은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타는 분들이 많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수 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바로 옆 365일계단을 이용하여 천천히 제황산공원을 올라가는 것도 추천드린다.


▶ 진해군항제 가는법(교통편)


그 외에, 장복산공원, 진해수, 안민도로 등 진해에는 가 볼만한 곳이 많은 고장이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가 벚꽃천지이다. 진해인구보다 많은 36만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한 진해군항제는 봄 여행 추천지로 손꼽은 이유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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