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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미국특집 또 하나의 감동!!

꿈꾸며 사랑하며 2016. 8. 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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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미국특집 첫 방송이후 또 한번의 역사 특집을 준비하였다.

다음 20일에 방영 될 두 번째 미국 특집을 예고하였다. 

지난 8월 13일 방송되었던 정준하의 롤러코스터 벌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며 

이번 미국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번 웃음 뒤에 또 하나의 비밀특집이 숨어있었다.

다가오는 오는 8월 20일에 방송될 예정인 두번째 이야기는 LA에서의 촬영분으로 

미국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역사특집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도멤버들은 미국 촬영 당시에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을 방문했고 

도산 선생의 아들을 만나 아버지의 숭고한 독립 운동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끝머리에 공개 되었던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진지한 모습으로 잘 몰랐던 역사를 배워가고 본인들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에 '배달의 무도특집'을 통해서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였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알린 바 있었다. 

강제 징용 마을인 일본 우토르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한식을 배달함과 동시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여 이 뼈아픈 사건의 진실을 감추고 있는 하시마섬의 실체를 파헤쳐 이를 보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일본 강점기 시절 다카시마 탄광에 끌려간 한국인들의 이야기와 하시마섬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애환이 그려졌었고, 그 어떤 교과서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살아있는 우리역사 교육에 이를 지켜 본 우리 대중은 분노와 감동, 그리고 반성을 오가며 큰 호응을 전하였다. 덕분에 방송이후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다카시마의 공양탑으로 가는 길이 재정비 되었다고 하며,  해당 방송분은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또 한번 국민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중요한 우리역사의 조각들을 찾아나서는 무한도전특집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당초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과 만날 예정이었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는 무산되었다. 하지만 정준하가 세계에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 3종세트 벌칙을 받은 모습을 담아내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70층 건물에 설치된 투명 미끄럼틀 타기, 초대형 롤러코스터 타기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한 벌칙을 수행하며 크게 울부짖는 표정음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리액션 왕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이런 웃음과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이 멤버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아이러니하게도 예능 프로그램이 각인시켜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날 방송으로 인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다.

8월 14일 오전 시청률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으로 13.0%의 시청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것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8%보다 1.2% 포인트가 올라간 수치이며 동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지상파 3사 예능프로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각각 6.9% ,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가 얼만큼 보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 주기는 싶지가 않다. 특히 예능프로에서는 더욱 힘든일이다. 그 만큼 만드는 사람과 출연하는 출연자의 역량이 혼연일체가 되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그런 면에서 무도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만 하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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