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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폭발을 대하는 자세

꿈꾸며 사랑하며 2016. 9.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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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굴지의 회사인 삼성전자의 폰이 사고가 일어났다.

과연 이것을 처리하는 회사의 태도는 어떠할까 궁금해진다. 그동안의 관행으로 보면 회사의 이익에 최대한 손해가 덜 가게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그 동안 쭉 그래 왔으니깐 말이다. 이런 형태의 사고는 전에 무수히 많았다. 비단 휴대폰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폭발사고는 어느 회사를 가릴 것 없이 많이 발생되었다. 하지만 사고를 대하는 대기업의 자세는 실망스럽기만 하였다. 우리나라의 소위 대기업이라는 곳의 작태이다.

그리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진다.

아마 기업들은 그것을 노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런 문화를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기업들도 악용하는 예가 빈번이 있었다.

 

 

다른나라에서는 조금만 하자가 있어도 회사대표가 나와 머리 숙이며 사과발표를 하며 대량 리콜을 단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좀처럼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최근 가습기살균제사태와 각종 정치 경제 현안들을 놓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그럼 왜 유독 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반짝 뉴스가 되었다가 쉬쉬 해버리면서 사라지는 것이겠는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어렵게 생각 할 필요가 없다. 각자의 역할을 정직하게 수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이런사태를 제대로 보도 하고 있는가?

정치권은 이런 상황들을 제대로 제어할수 있는 법을 정비하고 있는가?

대기업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소비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가?

내가 볼때는 이들 분야에 속한 사람들은 지극히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속일 수 있으면 철저히 국민들을 속이고 적당한 친분을 유지하면서 공생 공존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어느 한 회사를 지목할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 대기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회사들의 사고해결 모습들은 한결같다.

일단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발뺌하고 침묵하고 사고자체의 대한 책임회피에 급급하다.

그리고 우리는 욕을 하면서도 내 친구가 거기를 다니면 부러워하고 내 자식이 그 곳에서 일한다고 하면 가문의 영광인 것이다.

참 아이러니하고 창피스럽다. 나 또한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떳떳하게 말할 자신은 없다.

내 친구가 다니는 그곳이 부러웠던 적도 있으니깐

 

 

 

잠시 후에 삼성전자에서 갤럭시노트7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와 향 후 대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어떤 발표를 할지 미리 예상은 된다. 바라는 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다.

다음에도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전량 리콜하여 정확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1위 회사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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