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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동생 이완 존재감

꿈꾸며 사랑하며 2016. 10. 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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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김태희란 이름은 누구나 알것이다. 

그러나 '이완'이라는 사람이 누군인가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를 김태희 동생이라고 소개하는 편이 더 빠를것이다. 




그의 연기생활이 12년째라는게 믿을 수 없는 정도로 

연기쪽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나이도 벌써 84년생으로 서른 세살이다.  

그 동안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생각해도 별로 머리에 남은 작품이 없었으니..




이미 스타가 된 형와 누이의 동생으로 

연예계 진출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모험일 수 있다.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 것보다 누구의 동생이라고 하면 

더 빨리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면 연기로서 

그 꼬릿표를 떼어야 할 것이고, 

가수가 꿈이라면 정말 노래로 정면 승부를 걸 수 있어야 된다.  

바라던, 바라지 않았던 이미 형제 자매가 유명인사가 된 만큼 

그 벽을 넘어야 하는 것 또한 그들의 과제이다. 



이완은 그런면에서 유독 관심을 많이 받았다. 

누나인 김태희가 스펙이나 미모나 

근접할 수 없는 여인인 것처럼 굳어져 있기 때문이다. 

 

비록 김태희 동생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를 평가해보면 상당한 노력파이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그동안 9편의 방송드라마와 

5편의 영화 그리고 CF로도 여러편을 찍었다.  



항상 유명연예인의 동생이라는 꼬릿표 때문에 

화도 날 법한데 천성이 순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누나의 인기를 시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자신이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은 성심껏 도와주는 착한 동생인 것은 

그 동안의 인터뷰나 방송에서 말한 내용을 보면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현재 그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중이다. 

7년만의 컴백을 한 것이다. 배우로서 꽤 오랜 공백시간이다.  

2009년 방송 된 '태양을 삼켜라' 이후 처음 출연한 드라마이다.  

그 동안 군 입대를 하였고 전역 후에도 '우리동네 예체능'등 

자신의 본업인 연기와는 좀 동떨어진 행보를 하였다. 





'우리 갑순이' 에서 극중 이완은 대학병원 레지던트역을 맡아서 연기하고 있다. 

부모님의 꿈대로 의사가 된 후 데릴사위 신세가 돼 버린 인물로 활약 중이다. 

예정없이 결혼한 아내와 점점 멀어져가던 끝에 결단을 내린다는 대충의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지금 시대상에 혼재 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드라마로 소개되어 있다.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작은 이야기지만 

큰 울림이 있는 드라마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만 하다. 

김소은, 송재림, 김규리, 유선, 양정원, 최대철, 장다윤,서강석, 박서연 등 젊은 연기자들과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혜선, 전국환, 이병준 등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중년연기자들도 대거 출연하고 있다.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연기에 불을 짚힌 이완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언제가는 김태희 동생 이라는 이름표가 아닌 명품연기를 펼치는 

국민 배우 이완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물론 김태희 또한 지금보다 더 승승장구하여 

남매가 같이 시상식에서 나란히 남-여주연상을 휩쓰는 장면도 

연출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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