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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오염을 줄이는 조리법

꿈꾸며 사랑하며 2016. 7.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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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오염을 줄이는 조리법

농약 성분 등과 같은 유해 물질로 인해 식품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요즈음,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품 오염을 줄이는 저공해 조리법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쌀 - 쌀에 잔류하는 농약이나 제초제는 수용성이므로, 쌀을 씻어 담가 놓았던 물은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부어 밥을 짓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묵은 쌀이나 현미는 지방분이 산화되어 몸에 해로운 독성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위해야 합니다.

 

*콩,팥 - 유통 과정에서 벌레 방지용 훈증제를 사용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서 불린 뒤 애벌삶기를 한 다음, 그 물을 버리고 새 물에서 거품을 걷어내며 삶으면 독성이 줄어듭니다.

 

*야채류 - 배추나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조리합니다.

배추우거지를 삶을 때에는 반드시 끊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쳐낸 뒤 맑은 물에 헹구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줄기를 짜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는, 날것으로 쓸 때는 묽은 식초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 쓰고, 가능한 한 쪄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 특히 고구마 색깔이 선명한 빨간색이라면 인산염에 담갔을 수도 있으므로 솔로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어냅니다.

 

*감자 - 싹이 튼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자연적인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그 부분을 깊이 도려내고 껍질을 뚜겁게 벗겨냅니다.

 

*통조림 콩과 옥수수 - 여기에는 빛깔을 살려 주는 발색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물에 녹으므로 조리 하기 전에 미리 물에 헹군 다음에 쓰도록 합니다.

 

*과일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묽은 식초물에 담갔다가 건집니다.

 

*육류 - 특히 지방 부분에 오염 물질이 가장 많이 잔류하므로, 가능하면 지방을 제거하고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류 - 껍질째 요리할 경우, 소금물에 담가 박박 문질러 여러 번 씻어냅니다.  조갯살은 묽은 소금물에서 씻어내고, 생굴은 식초를 탄 물에 씻거나 무즙을 탄 물에 담갔다가 헹궈줍니다.

 

*햄,소시지 -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에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햄이나 소시지는 붉은 색상을 내기 위해 아질산염을 쓰는데, 이 성분이 생선에 들어 있는 데메틸아민 성분과 반응하여, 사람의 위 속에서 디메틸 니트로스아민이라는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특히 어린이에게 해롭다 하여 국제보건기구는 이것을 유아식에 넣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어묵 - 어묵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데, 미지근한 물에 어묵을 한동안 담가 두면 방부제가 어느 정도 빠져 나옵니다.

이 성분을 열을 가하면 70% 정도가 파괴되므로 열로 조리하는게 좋습니다.

 

냉동식품 취급법

흔히 냉동 식품은 맛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0'C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얼린 식품은 맛이 없지만, 영하 30'C정도의 저온에 냉동시킨 것은 녹일 때 조심하면 맛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통째로 냉동한 것이 가장 맛있고, 잘게 썰어서 주머니에 포장하여 재냉동한 것은 맛이 없습니다.

냉동 식품을 녹일 때는 서늘한 곳에서 오랫동안 자연히 녹도록 해야만 제 맛이 납니다. 또 흐르는 물에 자연히 녹이거나, 급할 때에는 비닐봉지에 넣어 미지근한 물에 넣어 녹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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