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 상차림, 제사지내는 법 본문

● 라이프/생활정보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 상차림, 제사지내는 법

꿈꾸며 사랑하며 2018. 2. 15. 17:46
반응형



<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 상차림, 제사지내는 법 >

일년에 두번 큰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을 오랫만에 볼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지요.

또한, 조상들께 정성스런 음식을 올리고 예를 갖추어 제사를 지내는 때이기도 합니다.



매번 지내는 제사지만 제사상 차리는법, 제사 상차림, 그리고 제사지내는 법 등은 아직도 헷갈리는것 같네요

어릴때는 멋모르고 집안 어른들 뒤에 서서 절을 하면 그냥 따라서 절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 집안 제사를 물려 받으면 제사상 차리는 법 부터 제사 지내는 법 까지 알아야 되겠지요.



본래 각 지방별로 보면 제사 상차림 부터 조금씩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제일 기본적인 제사상 차리는 법 과 제사 지내는 법 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래 보시는 사진이 기본적인 제사상 차리는 법 입니다.



각 지방별로 나는 특산물을 올리는 집안도 있으니 기본 제사 상차림 사진을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될것 같네요

없는 음식은 제외하고 준비한 음식을 각 자리에 배치를 하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풍성한 제사 상차림 이네요

실제로 음식들을 차린 상을 보니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 예전부터 전해지는 명절이나 집안 제사상 차리는 법 과 관련 된 격언에 담긴 뜻을 풀이 해 보겠습니다.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에 놓고, 흰 빛을 가진 것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이시 - 차례상, 제사상에 올리는 기본과일은 4가지며 순서는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고 그외 과일은 순서없슴

좌포우혜 - 말린고기(육포)는 좌측에 놓고, 식혜는 우측에 놓는다.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에 놓고, 육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며 꼬리쪽은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반서갱등 - 밥은 서쪽으로 놓고, 국은 동쪽으로 놓는다.



집안에 매번 차례나 제사지내는 법 을 아시는 어른들이 계시면 그 방식대로 하면 되지만

그런 어른들이 안계시는 분들은 위에 제사상 차리는 법 격언들을 참고하시어 준비한 음식들을 차리면 될것 같습니다.


※ 다음은 제사지내는 법 과 차례의 절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재계 - 근신하고 목욕 재계하며 안팎을 깨끗이 청소한다.

② 설위, 진기 - 제사, 차례 지낼 곳의 위치를 정하고 기구를 배설한다.

③ 수축 - 평소에 신주가 안 계시면 지방으로, 축문을 읽을 예정이면 축문을 쓴다.

④ 척기, 구찬 - 제기를 닦고 제수(제사음식)를 마련하여 큰 상에 차린다.

⑤ 변복취위 - 자손들이 옷을 정갈히 챙겨 입고 정한 위치에 선다.

⑥ 설소과주찬 -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먼저 상에 차린다.

⑦ 신위봉안 - 윗대부터 차례로 교의 위에 신위를 모신다.

⑧ 분향 - 제주가 읍하고 꿇어 앉아 향을 세번 사르고 재배한다.

⑨ 강신 - 제주가 읍하고 꿇어앉아 집사가 강신잔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사기에 세번 나누어 채우고 재배한다.

⑩ 참신 - 제주를 비롯한 모든 남자는 재배를 하고, 여자는 4배를 한다

⑪ 진찬 - 적과 함께 식어서는 안 될 모든 제수를 윗대 제상부터 차례로 올린다.

⑫ 헌작, 유식 - 제주가 주전자를 들어 윗대 고위의 잔부터 아래대 비위의 잔까지 차례로 따른다. 주부는 젓가락을 송편에 차례로 걸쳐 놓으며 주인은 재배하고 주부는 4배한다.

⑬ 낙시저 - 7~8분간 조용히 시립해 서 있다가 주부가 윗대 고위부터 차례로 젓가락을 내려 시접에 담는다.

⑭ 사신 - 모든 자손이 남자는 재배하고 여자는 4배한다.

⑮ 납주 - 신위를 원래 자리로 모신다. 지방이 있으면 태워서 재를 향로에 담고, 축문을 읽었으면 축문도 태워 재를 향로에 담는다.

(16)  철찬 - 제례음식을 제상에서 내린다

(17) 음복 - 자손들이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유덕을 기린다.



※ 마지막으로 제사지내도 중요하지만 제사상 차리는과 제사상차림 준비를 하실때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①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과 같은 끝에 '치' 자가 들어간 음식은 제수로 쓰지 않습니다.

② 제사 음식을 준비하여 조리할 때는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③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씁니다.

- 마늘과 붉은 팥은 옛부터 귀신을 쫒는데 쓰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조상님들의 영혼을 모시는 음식을 받치는 제사 상차림에는 귀신을 쫒은 음식을 올리지 않는 이유랍니다.




올해는 유난히 겨울추위가 길어져 날씨가 아직 많이 쌀쌀합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가족의 사랑은 이 추위도 질투를 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 상차림, 제사지내는 법 등에 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