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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조의금 봉투 쓰는법 알아보기

꿈꾸며 사랑하며 2019. 4. 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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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금 조의금 봉투 쓰는법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직장동료나 친구집안 등의 장례식에 가끔 다녀 오는일이 있습니다. 그때 부의금 또는 조의금을 내는데, 봉투에 적는 문구가 어떤것인지 잘 모를때가 있지요. 달랑 이름만 적기보다 부의 문구를 적어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부조금, 축의금, 부의금, 조의금 등 경조사때 쓰는 용어들의 뜻을 정확히 알고 써야겠습니다.



- 부조금 :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할때 또는 슬픔일로 위로할 때 보내는 돈으로 잔칫집이나 상갓집에 도움을 보탠다는 의미로 보내는 돈입니다. 축의금이나 부의금, 조의금 등을 통틀어서 쓰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축의금 : 통상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 경사스러운 일로 축하의 뜻으로 보내는 돈을 말합니다.

- 부의금 : 죽음을 슬퍼하여 상갓집에 보내는 돈을 말합니다.

- 조의금 : 죽음을 슬퍼하며 위로하는 뜻으로 보내는 돈을 말합니다. 보통 부의금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부의금 조의금 봉투 쓰는법 6가지

▷ 부의 : ( 賻 부의할 부, 儀 모양 의) 상갓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 또는 물품을 뜻합니다.

▷ 근조 : ( 謹 삼갈 근, 弔 조상할 조)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내는 뜻입니다.

▷ 추모 : ( 追 따를 추, 慕 사모할 모) 돌아가신 분을 그리며 사모함을 뜻합니다.

▷ 추도 : ( 追 따를 추, 悼 슬퍼할 도)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 애도 : ( 哀 슬플 애, 悼 슬퍼할 도) 사람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 위령 : ( 慰 위로할 위, 靈 신령 령)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 부의금 조의금 봉투 앞, 뒷면 쓰는법

부의금 봉투 앞면에는 보통 제일 많이 쓰는 문구로 부의(賻儀)를 쓰면 무난합니다.

부의금 봉투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쓰면 되는데, 소속이 없을 때는 본인의 이름만 적으면 됩니다.




● 부의금, 조의금 금액 얼마가 적당한가?

음양오행의 이론으로 홀수는 양을 뜻하며, 짝수는 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의금도 3만원, 5만원, 7만원 식으로 길한 숫자를 의미하는 금액으로 하고,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으로 조의를 표하는것이 보통입니다. 


10만원의 경우는 3과 7이 더해져 길한 숫자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숫자 3의 경우 천(天) 지(地) 인(人)을 뜻하는 성스러운 수로 여겨지는 반면에, 짝수인 4는 죽음을 뜻하는 불길한 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명절 차례상이나 잔칫상에 올라가는 음식의 가짓수나 그릇수가  홀수인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부조금은 예로부터 품앗이 개념으로 여겨졌기에 요즘 축의금 경우에는 결혼식장의 비싼 식대를 고려해 최소 5만원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반면 장례식장의 식대는 그보다 좀 저렴하여 최소 3만원의 부의금을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형편에 맞게 적당한 금액을 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하는 가족, 친지, 친구를 떠나보내는 일은 참 슬프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지요.

슬픔을 당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 한마디는 그 분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가 가장 빛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부의금 조의금 봉투 쓰는법 및 적당한 부의금 금액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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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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