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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누구는 회사 일에 쫓겨 딴 일 벌일 엄두도 못 내는데, 틈틈이 시간을 쪼개 새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들기 전 꼬박꼬박 글을 쓰더니 책 한권을 엮기도 하고, 도레미밖에 모르던 실력이 어느새 근사한 연주 실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주어지는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데, 결과는 왜 이토록 다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일이 좀 한가한 회사라서? 건사할 식구가 없어서? 이런 저런 이유를 댈지 모르지만, '틈틈이'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하고 사느냐의 차이일 겁니다. 의 저자 사이토 시게타는 본업은 의사지만, 틈틈이 글을 써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저술 활동을 자신의 '두 번째 일'이라고 소개하며 인생의 기둥이 두 개가 되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일생을 걸고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긴것만으로..
8월에 있는 부산축제들은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 페어 - 행사기간은 2016년 7월 16일~8월14일까지입니다. 위치는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이고 행사장소는 부산항(컨벤션센터5층)입니다. 연락처는 051-939-8922 입니다. 행사소개를 하자면 새콤하고 달콤한 예술 바캉스라고 생각합니다. COAF는 작각중심의 새로운 아트페어이며 어렵기만 한 현대미술을 직접 작품 가까이에서 보고, 작가에게 듣고, 느끼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아트페어입니다. 공정하고 부담 없는 가격의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예술쇼핑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손쉽게 관람, 구입할 수 있는 오렌지 아트페어! 생애 처음 작품 구입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오렌지 아트 ..
혹시 미토콘드리아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 학창 시절 생물학 책에서 본 기억이 나고 그 기능을 외운 적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미토콘드리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내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무병장수의 해법도 미토콘드리아가 쥐고 있다. 또 있다. 365일 다이어트를 외치며 살빼기에 돌입하지만 지긋지긋 잘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울어본 적이 있는가? 미토콘드리아를 알면 그 해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속 지방을 연소시킬 곳은 오직 미토콘드리아뿐이기 때문이다. 내 몸속 모든 세포에 들어 있으면서 내 몸의 건강 비밀을 쥐고 있어 일명 '생명의 비밀요원'으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도대체 그 정체가 뭘까? 그것에..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탄수화물은 얼마나 필요할까? 대부분의 건강 전문가들은 고탄수화물이 전체 열량의 50~60%를 구성하고, 15~25%의 지방과 20~25%의 단백직이 들어간 채식 위주의 식단을 추천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탄수화물을 40%로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건강과 아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정말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의 연구결과, 정제되지 않은 전곡과 야채, 과일이 풍부한 식단일수록 질병을 예방하며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운동성과 역시 높여준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현재까지지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다. 인체는 운동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탄수..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 지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꼭 섭취해야만 하는 중요한 영양분은 무엇일까?" 등등. 영양학은 복잡해보이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기 쉽지만, 사실 이런 문제들은 영양분에 대한 몇 가지 상식만 있으면 간단하게 풀리는 것들이다. 단백질의 실질적인 필요성과 성인이 탄수화물을 섭최해야만 하는 이유, 지방의 기능, 수분 섭취를 위한 물 마시기와 훈련 전후 음식섭취법에 관해 적어보기로 하였다. 운동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식단에는 어떤 것이 있으면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가에 대한 고민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먹는 거 또한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
안동에 위치한 몽동해물탕의 대표 배씨는 아직 채 서른이 되지 않은, 젊다기보다는 앳되어 보이는 사장님이었습니다. 이력 또한 특이합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직업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훈련 중 불의의 부상으로 전역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사회는 뒤숭숭했습니다. 젊은이들은 실업자로 떠돌고 있었고 고향인 지역의 경기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에 취업하는 일도 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배씨는 아직 젊지만 자신의 일에 도전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이때 안동의 지역신문에 소개된 소상공인진흥원의 교육프로그램과 눈이 맞았습니다. 바로 지역의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전수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누가 일부러 알려준 것도 아니지만 운이 시킨듯이 배씨는 지역센터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창업적성..
뜻밖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찍은 주소지가 가까워올수록 군데군데 공장 사이로 텅 빈 농경지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커피숍이?' 어렵사리 '파나티카'라는 나무 간판을 만났고 그 뒤로 작은 벌판 한 가운데 두어 동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초겨울 들판에 외로워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작은 별천지가 펼쳐졌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아담한 갤러리가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왼쪽으로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진한 커피향과 함께 드는 사람을 맞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은 복합 창업이었습니다. 20년 가까이 버섯농장을 운영하던 한 가정이 있었고 얼마 전 농장을 기반으로 체험형 버섯교육농장을 열었습니다. 첫해 2천여 명이 농장체험을 찾으면서 기대 이상으로 사람들..
두 달을 못 채운 1년, 시간으로만 보자면 아직 창업 신생아라고 부를 수 있는 상태이지만 해당꽃집의 대표 김ㅇㅇ씨는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꽃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 병원에서 근무하다 전업주부로 생활하던 김씨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스빈다. 경제적으로 자식들에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퇴직 이후의 남편과 할 수 있는 일, 더불어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때 문득 오래 잊고 살던 자신의 소질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 바로 그 소질이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왜 이제 깨달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아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꽃과 함께 살..
다양한 유행어와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는 TV프로그램에는 여성들의 패션을 소재로 하는 "스타일"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소 과장된 표현과 익살스러운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스타일을 잘 활용하는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여성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여성들의 이러한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업종 중에 하나가 여성의류전물 인터넷쇼핑몰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여성의류 쇼핑몰은 얼마나 될까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여성성을 상징할 수 있는 핑크와 옷과 짝을 이루는 옷걸이를 모티브로 출발한 는 20,30대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의류쇼핑몰입니다. 지적이고 세련된 시크이미지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아파트 주변에는 크고 작은 슈퍼마켓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이 경재이 아닌 곳이 없지만 이른바 골목상권이라 부르는 슈퍼마켓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경쟁이 심한 상권이기 때문에 같은 업종을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김ㅇㅇ 씨는 과감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그동안 슈퍼마켓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면 승산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죠.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이 경쟁력을 갖지 않을까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었지만 장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지키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짧은 기간 동안 김ㅇㅇ씨의 나들가게는 고객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비결은 나들가게의 선택과 정보공유 그리고 가족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가게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