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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여름철에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자기 발에서 솔솔 올라오는 발냄새 때문에 몹시 신경이 쓰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서로 친밀한 사이라면 양말을 벗어 던지고 밖으로 나가 시원하게 발을 닦으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어려운 자리라면 그럴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런 곤란을 미리 예방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집을 방문하기 전에 신발에 소다를 뿌렸다가 신으면 해결이 된답니다. 그리고 양말에도 뿌려 두시면 역겨운 발냄새 걱정으로부터 해방이 될 수 있느니 유용하게 써 보시길 바랍니다. 남편의 바쁜 출근 시간! 남편이 옷을 갈아입기라도 할라치면 이 옷 저 옷에서 소지품을 챙기느라고 바쁜 출근 시간에 더욱 더 바빠집니다. "내 손수건, 내 지갑, 내 수첩, 내 만년필.....
◆ 손에 음식냄새가 밸 때 생선이나 파, 마늘 등과 같이 비리거나 향이 강한 음식을 요리하고 나면 손에 냄새가 배게 되는데, 이 냄새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이때, 그릇에 식초와 물을 넣고 양손을 담가 씻으면 냄새가 간단하게 제거된다. 마찬가지로, 도마에 밴 냄새도 식초물로 닦아내면 말끔히 없앨 수 있다. 또 우엉뿌리를 요리하고 나면 손에 검은물이 들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데, 이럴 때도 식초로 닦아내고 다시 물로 씻으면 깨끗이 잘 닦인다. ◆ 폭이 좁아서 닦기 힘든 유리잔을 닦으려면 폭이 좁아서 속까지 깨끗이 닦아내기 힘든 유리잔은 감자 껍질을 이용하여 닦는다. 우선 감자 껍질을 잘게 썰어 유리잔 안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손으로 입구를 막고 아래위로 여러 번 흔들어 주면 반짝반짝하게 윤이 난다. ..
90초 안에 자신을 보여라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90초라고 한다. 극히 짧은 시간 안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끝낸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악수를 나눌 때, 시선과 시선을 주고받을 때 이미 절반 이상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입고 있는 옷과 얼굴 표정으로 나머지 반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지 않고서도 상견례를 하는 짧은 순간에 상대방에 대한 평가가 끝나 버린다는 말이다. 당신이 오늘 만날 사람이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인물이라면 그 90초 안에 당신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 옷 역시 또 하나의 언어다. 소리 없이 말을 하는 매체..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 사랑에 관한 온갖 좋은 글을 써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남자가 있다. 그는 사랑과 친절만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해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박애주의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사람이었다. 정치적 업적만 있었다면 노벨 평화상 수상자 후보로도 지명될 만한 인물이었다. 그는 세계 각국을 두루 여행하면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오래 살수 있는 방법은 오직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길뿐"이라며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 다녔다. 한데 얼마 전 나는 그를 인터뷰한 TV여기자 한 사람에게서 믿기 어렵지만 믿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장장 세 시간 이상 그를 인터뷰한 여기자는 "놀랍게도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복음을 자기 자신에게는 전혀 적응하지 않고 ..
"돈으로 사지 못할 건 세상에 없어..." 돈만 있으면 뭐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돈만 많으면 신나는 세계 여행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옷과 보석으로 치장할 수도 있다. 돈이 좋은 집과 좋은 차와 좋은 요트를 사 주는 것은 사실이다. 골프 회원 카드도 사 주고, 콘도미니엄 회원카드도 사 주며, 클럽 멤버쉽도 사 주는 것도 사실이다. 요트와 클럽 멤버쉽을 사기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들은 열심히 일한 만큼 그것들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일단 손아귀에 넣으면 그 전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 요트나 클럽 멤버쉽 등은 아주 비싼 취미 사교 생활이기 때문이다. 한데 유감스럽게도 돈은 마음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까지 사 주진 않는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문득 나 자신이 아무 쓸모없고 무가치한 사람으로 생각될 때가 있다. 별뾰죽한 능력도 없고 신통한 재주도 없는 사람처럼 생각되면 내가 가진 약간의 장점마저 단점으로 해석되고 만다. 그렇게 갑자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면 주변 사람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무 매력도 없으니 당연하지..." 하는 자기 혐오에 빠져 버린다. 한데 신기한 것은 자기 혐오의 밑창까지 빠져 있을 때, 자신감을 일으켜 주는 자그마한 기적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이를테면 가까운 친구가 나도 몰랐던 장점을 우연히 지적해 준다든지, 예기치 않던 곳에서 내 능력을 평가해 일거리를 준다든지 하는 것이다. 힘이 쭉 빠져 자신감을 잃었을 때,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일들이 생기는 것이 재미있고 기이롭다. 그 같은 기이한 체험을 하도..
잘 살아가는 방법 - 단순화시켜라 쉬운 문제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 결점의 하나였다. 개인적인 실패, 식구들 문제, 직장 동료들과의 갈등... 모든 문제들이 하나같이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가닥을 잡가기 힘겨웠다. 대하는 일마다 풀어 내기 어려운 혼란의 연속이었다. 머리를 써서 찾아 낸 그럴사한 방법은 오히려 문제를 복잡다단하게 만들 뿐이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복잡미묘해지고, 속병이 악화되어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이상한 일이었다. 머리가 깨질 정도로 신경을 쓰는데 어째서 사태는 더욱 뒤얽히는 것일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동양 사상에 맛을 들이면서부터였다. 노자, 장자, 그리고 선 불교는 문제를 간소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많은 신경을 쓰고도..
덕후들은 순순하다. 그저 좋아하기 때문에 물건을 수집하고, 그로 인해 순수하게 행복함을 느낀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덕후인 '성덕'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만, 그것보다는 덕질을 업으로 삼아 취미와 일을 함께 하는 '덕업일치' 덕후를 더 부러워 한다. 특히 요즘 20~30대 젊은 덕후들 사이에서는 이 덕업일치를 꿈꾸는 이가 많다. 쳇바퀴 돌듯 직장을 다니는 일반적인 생활을 벗어나 일이면 일, 취미면 취미, 양손에 토끼를 잡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것이다. '사진 덕후'인 김 모(28)씨는 원래 미술을 전공했다. 하지만 재학 중 카메라에 빠져 결국 학교를 자퇴하고 프리랜서 사진작가 일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스타일리시한 것에 관심이 많아서 미대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막상 공부를 해보니 미술쪽은 저와 맞지 않..
바야흐로 '덕밍아웃' 시대 특정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어를 '오타쿠' 라고 말한다. 상대방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인 '귀댁' 에서 유래된 이 단어는 1983년 일본의 한 칼럼니스트가 공식 언급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탄생 초기에 오타쿠란 말은 애니메이션과 SF영화 등 특정 취미나 사물에는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하고 사교성이 결여된 인물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다. 그러다 1990년대 이후부터 점차 의미가 확대되어 특정분야의 전문가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게 되었다.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한다는 측면에서 단순히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는 '마니아'와는 차별화된 뜻을 갖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에 이르러서야 들어왔는데, 부르기 쉽..
[이전글 1편보기] [이전글 2편보기] ●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 사실 이렇게 가모장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여성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 제도적으로는 차별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여성의 발전을 가로막고 여성의 역량을 억압하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과거처럼 여성의 활동을 제약하는 구조는 사라졌지만, 또 반대로 여성이 사회적 활동을 하기 위한 큰 결단이나 투쟁이 요구되지 않는다. 남성보다 특권을 누리는 여성, 권력을 가진 여성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은 세계 115위로 여전히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이며 일하는 여성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이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내가 남편보다 5배 가까이 더 집안일을 하..